[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통근 통학 인구의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일반·고속철도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통학 학생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비 지원은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화폐 환급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년간 시범 추진되며,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4월부터 철도 교통비 지원 누리집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사용한 정기승차권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서 사용한 정기승차권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으로 시민분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라며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해 수도권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24년 1월 22일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26명의 제2기 어린이의회 의원들이 모여 천안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어린이 관련 정책 제안과 정책 공유회를 토대로 상임위원회별 4건의 정책제안 발표와 3건의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위원회별 정책제안 발표로는 ▲천안시 어린이에게 아동카드를 발급하자(경제산업위원회),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교육 및 선도 대상 범위를 확대하자(행정안전위원회), ▲천안시에 청소년 시설을 추가 건립하자(복지문화위원회), ▲천안시에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편의 정책을 제안한다(건설교통위원회)가 있었으며, 자유발언으로는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다인승 탑승을 제한하자(이상협 어린이의원), ▲중도입국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자(이혜림 어린이의원), ▲무인점포의 출입인증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자(황지예 어린이의원)가 있었다. 제2기 어린이의회는 2023년 8월 24일에 발대식을 갖고 경제산업, 행정안전, 복지문화, 건설교통의 4개 위원회로 나뉘어 시의원과 26명의 어린이의원이 멘토-멘티로 결연하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자산규모 1조 원의 동대구농협이 방만한 경영으로 1년 새 수십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농협 내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전문 경영인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정작 조합장은 제 식구 앉히기에만 골몰하고 있어 내부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대구농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억 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년도 23억 원에 비하면 반토막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직원들의 상여금이 미지급된 상태에서 집계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적자결산이라는 게 내부의 중론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는 적자 폭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지분 중 사업준비금 환수 방안도 제시돼 격론이 일기도 했다고 한다. 이사회 A 이사는 "경영개선과 실적 증가를 위한 방안 없이 사업준비금으로 해결하는 건 안일한 경영방식"이라면서 전문 경영인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와 감사 선출에는 현 조합장의 핵심 참모로 알려진 인물이 추천돼 사실상 총회 의결만 남겨두고 있어 전문 경영인 도입은 요원해 보인다. 게다가 상임감사로 추천된 인물은 선거법 위반으로 기
[시사뉴스 용인=홍경의 기자]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층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79회 임시회를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2건, 보고 2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강선의 용인 처인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 조사 결과 일반철도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건설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226만평, 이동ㆍ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이동읍) 조성으로 용인의 반도체 거점이 될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km를 복선 철도로 잇는 것으로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철도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선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하는데,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노선은 이같은 정부 기준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적격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경기 광주시와 공동으로 기존 광주 삼동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39.54km를 잇는 노선과 광주역에서 분기하는 노선에 대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용역 결과 삼동역에서 연장하는 노선(B/C 0.84)에 비해 경기 광주역 분기안(B/C 0.92)이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
이정현 벨로크 대표이사(왼쪽서 다섯 번째), 장현주 영진전문대학교 부총장(왼쪽서 여섯 번째)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벨로크(대표이사 이정현)와 손잡고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한 산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정현 벨로크 대표이사, 장현주 영진전문대학교 부총장,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벨로크와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열 재학생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지원 ▲채용을 위한 연계 협력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벨로크는 다양한 보안 영역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안 전문기업이다. 현재 총 90여 명의 역량 있는 전문 인력이 재직 중이며, 매출 279억 원을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발전사, 공공기관, 관공서 등에 다양한 보안영역 사업을 진행하며 성장해 2023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분야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2024년 인천시의 대중교통 서비스는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시청 장미홀에서 2024년도 인천교통공사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지속 성장 사업 창출과 성과 중심 책임경영’의 경영 목표 아래 2024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공사는 ▲안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자체 혼잡도 관리시스템 구축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을 통하여 사업장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 하는 등 절대 안전 패러다임 혁신을 추진하고, ▲혼잡시간대 2호선 전동차 중련운행 실시 ▲차세대 도시철도 결제시스템 ‘Tagless Gate’ 확대 설치 ▲1호선 테마역사조성 ▲수유실 정비(10역) ▲화장실 리모델링(5역) 등 역사 편의시설을 개량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2호선 전 구간 무인열차운행 시행 ▲BRT좌석제 정착을 위한 전기버스 증차(2대)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증차(40대) 등 미래 지향적인 대중교통체계를 본격 시동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해외취업 재시동에 나선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재학생들을 해외 기업으로 파견하는 등 해외취업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은 해외취업반인 ‘일본전자반도체반’을 일본 도쿄에 파견, 일본 취업을 위한 담금질을 약 1개월 간 진행 중이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K-MOVE 스쿨 전자회로설계 전문가양성과정’ 으로 연수에는 ‘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예정인 2학년생 10명 전원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8일 출국한 학생들은 오는 2월 1일까지 일본 기업 비즈니스 매너를 비롯해 현지 강사가 진행하는 일본어 비즈니스 회화, 경어 표현 등을 배운다. 또 체험 활동으로 오다이바 미래과학관과 기업 홍보관인 긴자 캐논 디지털하우스, 긴자 플레이스 소니, 닛산 크로싱을 방문해 일본 기업 문화를 접한다. 고무적인 것은 연수생 10명 중 8명이 이미 일본 현지 기업에 합격해 채용이 내정된 상태다. 이들 합격자는 졸업 후 오는 4~5월 입사할 회사를 이번 연수 기간에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입사 전 준비사항을 듣고 회사를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생활을 미리 경험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체육회 본관에서 대구광역시 생활체육 맨발협회장에 조연화 회장을 임명하고,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힐링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맨발 걷기의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을 때 맨발 걷기는 국내 외 의사들은 물론 과학자들로부터 증명된 건강관리 방법으로 맨발로 땅을 밟는 접지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맨발 걷기가 발바닥 전체를 골고루 지압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신발을 신을 때보다 발바닥 근육을 더 사용해 운동 효과도 2배가량 높다고 밝혔다. 조연화 회장은 “대구시민들이 일상 속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민을 넘어 대한 생활 체육협회를 통해서 각 지역의 맨발협회를 전파하고, 전 국민의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일상생활에 맨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체육회 본관에서 맨발 걷기협회 초대 회장에 설현두 스토리 앤 마케팅 대표이자 네츄러리플러스 총괄 한국 대표를 임명하고, 임명식을 거행했다. 최근 전국에서는 맨발 걷기 문화 확산으로 전국의 국민이 각지에서 맨발 걷기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한 생활체육회에는 국민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설현두 중앙회장은 전국 맨발 걷기협회의 조직을 탄탄하게 편성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 중이라고 했다. 힐링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맨발 걷기의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을 때 맨발 걷기는 국내 외 의사들은 물론 과학자들로부터 증명된 건강관리 방법으로 맨발로 땅을 밟는 접지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맨발 걷기가 발바닥 전체를 골고루 지압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신발을 신을 때보다 발바닥 근육을 더 사용해 운동 효과도 2배가량 높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 특별전시회’를 운영한다. 기상청이 주최·주관한‘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은 기후 위기 속 급변하는 날씨를 국민이 직접 참여해 기록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일상 속 신기한 기상기후 현상, 자연재해, 날씨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대상작인 윤석주 작가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작품을 비롯해 사진 22점, 영상 3점 등 총 2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올 겨울 갑작스런 한파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16일 사회복지법인 익선원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초청 체험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겨울방학을 맞아 건강한 겨울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오는 22일에 도솔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천안시 다문화가 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어린이 초청 스케이트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기획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