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함경우 국회의원 후보(경기 광주시갑)는 1일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복지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함 후보는 “동일한 복지시설임에도 수혜자의 연령별 그리고 정부 부처별 임금기준의 차별이 존재한다”며 공정한 임금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규모에 따라 행정 전담직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 등 우리 사회의 약자 보호를 위해 헌신하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따른 자긍심과 적절한 보상이 따르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먼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하시냐”며 “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 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의료 개혁은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강화해서,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증원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거꾸로 국민 목숨이, 국민 목숨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 되는 것인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에는 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단계적 증원 요구에 대해선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2,000명은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늘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의정 갈등과 관련해 공식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은 용기가 필요한 때로,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민 여러분의 성원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국민의힘은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재산 증식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부동층 표심 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중앙 선거대책위원회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를 주요 타깃으로 매일 10건 안팎의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 윤재옥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부동산, 전관예우, 아빠찬스 의혹은 국민 역린을 직격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을 싸잡아 맹공했다. 윤 위원장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는 비판이 쏟아지자 '피해자가 있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며 "양 후보 때문에 대출받지 못한 사업자들이 피해자이며, 이런 기막힌 소리를 들어야 하는 국민이 피해자"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강남 45평 아파트를 사면서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렸고, 딸의 이름으로 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을 받아 이 대출금을 갚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양 후보의 딸은 대학생 신분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대출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거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2,000명 최소 증원…'논의 부족' 의료계 주장 사실 왜곡"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이 31일 두번째로 안성을 찾아 김학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안성 공도지구대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안성 철도를 비롯한 약속을 김학용 후보와 함께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는 약 천오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오전부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안성이 보배같은 곳이고 희망같은 곳이다. 우리의 일꾼이자 우리의 희망 김학용이 있기 때문이다.”며 “김학용이 낸 공약들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다. 이걸 하면 안성이 바뀔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김학용을 한 번 더 선택해 주시면 제가 김학용과 함께 안성에서 안성맞춤으로 같이 갑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 철도를 원하시면 김학용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다.”며 김학용 후보의 공약에 대한 집권 여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학용은 수십 년째 안성맞춤을 부르짖어 왔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실천을 해온 사람으로, 김학용이 안성을 빛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제가 김학용을 끝까지 응원하겠다. 제가 안성과 김학용과 끝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글라디스 보스 숄레이 케냐 하원부의장을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2023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한 케냐 공식방문 당시 숄레이 하원부의장(당시 하원의장 업무대행)이 주최한 업무오찬에 참석해 양국 국회간 교류 확대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먼저 “올해 6월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루토 대통령께서 참석하시기로 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케냐 공식방문 당시 루토 대통령을 만나 직접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어 “케냐는 동아프리카 진출의 관문이자 물류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이 있으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을 계기로 양국 교역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케냐 정부가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IT 분야에 젊은 케냐 인재들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의 유수 기업들, 특히 청년 기업인 및 스타트업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구미시갑)는 주말 간 금오산 도립공원에서 유세를 이어나가며 총선 대표 공약 이행과 지속적인 특별교부금 확보를 약속했다. 시민과 만난 구자근 후보는“금오지 배꼽마당 비가림 시설에 대해 감사와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해서 예산 마련과 제도 보완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후보는 지난 21대 임기 동안 행안부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227억 원을 확보해 관내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안전시설을 마련하고 교육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 ▲ 사곡고~사곡오거리간 도로 확장 (15억) ▲ 금오산 배꼽마당 비가림 시설 설치(4억) ▲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8억) ▲ 북구미IC진입도로 개설 공사 (6억) ▲ 도봉 국민체육센터 건립(7억) ▲ 금오공고 기숙사 수선 (30억 3백만) ▲ 경북외고 체육관 보수 (약 11억 2천)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자근 후보는 구미역사 후면광장 지하주차장 전면 개방, 신평시장 주차장 무료개방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들을 완수해왔다. 구자근 후보는“아직도 제 눈엔 개선되어야 할 곳들이 많기에, 시민 여러분과 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을 9일 앞둔 1일 의료개혁·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통령실은 전날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대 정원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요구한 여당에 입장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의료개혁 전반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해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막혀 있는 의정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올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의정간 '건설적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화를 내각에 지시했으나, 전공의·의대 교수·의대생·개원의 등 의료계 내 주요 집단과의 정식 대화는 아직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가 '2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의료개혁 관련 입장을 직접 발표한다. 대통령실은 3월 31일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축하인사에서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이었던 2022년 4월, 취임 이후인 지난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는 함께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교회가 지난 140년 동안 사회 공동체에 공헌해온 점에 감사를 표하면서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이뤄나가는 길에 앞으로도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일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격전지 '한강벨트' 순회 유세를 이어가며 "그들의 읍소 작전에 속지 말라. 국민의힘이 살려달라고 절을 하기 시작했다"고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송기호 후보가 출마한 송파을을 시작으로 송파갑(조재희), 송파병(남인순), 강동갑(진선미), 광진을(고민정), 중·성동을(박성준), 용산(강태웅), 영등포을(김민석), 마포갑(이지은), 서대문갑(김동아)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유세 장소에서마다 "대한민국은 이제 254개 선거구가 아니라 하나의 선거구가 됐다"며 "어느 한 지역구만 중요한 게 아니다. 이기고 지는 것 둘 중에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그들이 과반을 차지할 수 없도록 이 나라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선 낙관론에 대해서 '민주당 위기론'으로 일축한 뒤 승부의 관건은 투표율을 올리는 데 있다고 독려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이 위기다.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반드시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 확보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화력을 집중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200석을 가질 경우 개헌 등 국가 체제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먼저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 지역을 순회하며 지원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 지역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지역이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는 여러분이 지적하면 그때그때 반응하고 바로잡으려고 몸부림치는 정당으로 바뀌었다"며 자세를 한껏 낮추면서도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역공을 취했다. 그는 이어 "걱정하지 마시라. 우리가 이긴다. 여러분은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다. 그런 우리가 범죄자들 앞에서 기죽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범죄자 집단 심판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정부나 우리 국민의힘이 부족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내게 말해달라. 내가 여러분의 뜻대로 다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수층을 겨냥해 '민주당 200석 불안감'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지지층 결집에도 나섰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