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선 대비 7.2%p 낮아…서울은 '비슷' 강남3구 투표율 1위…금천·중랑·관악 낮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2.9%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521만7446명이 투표를 마쳐 총 4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본투표일 오후 3시 기준 50.1%로 이번이 약 7.2%포인트 낮다. 평일에 실시되는 재보선인 만큼 낮시간대 투표율은 과거 전국단위 선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1시부로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분과 거소(우편) 투표분이 투표율에 합산 반영됐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중 사전투표 포함 380만9491명이 투표에 참여해 45.2%를, 부산시장 선거는 293만6301명 중 118만468명이 투표를 마쳐 40.2%를 기록 중이다. 기초지자체 보궐선거를 포함하면 평균 투표율이 낮아지지만 서울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시간대 48.5%를 기록해 격차가 3.3%포인트로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
"대북 기조 일관 유지, 국제사회 소통 강화" "하반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추진" 인도 협력 등 언급…올림픽 등 계기 기대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통일부가 남북 관계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고 언급하면서 올해 상반기 계기 마련 의지를 내보였다. 인도 지원을 시작으로 민생 협력으로 이어지는 관계 진전 추진 방향성도 재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관계에 대해 "미·중 전략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나 한반도 문제는 협력 가능한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일관된 대북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 정세를 차분하게 주시하면서 상반기 중 남북 관계를 복원하고 하반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 코로나 방역을 포함한 인도적 협력에서 시작해 식량 및 비료 등 민생협력으로 남북관계 진전을 모색하려 한다"고 했다. 이는 상반기 중 남북관계 개선 계기 마련, 정치·군사·안보 상황과 별도로 인도적 접근을 이어간다는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 미·중 대립 국면 속에서도 대화 분위기 조성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편파적인 표현 사용해 유권자 혼란 야기" "실제 신고된 금액보다 더 많은 세금 납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의 납세액이 일부 누락됐다는 공고문을 서울 전 투표소에 부착한 것에 대해 "선관위가 직접 선거에 개입한 심각한 선거 부정"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전주혜, 유경준 의원 등과 함께 경기 과천 중앙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날 오전 최근 5년간 오 후보자 배우자의 실제 납세액은 1억1997만9000원이나 신고한 액수는 1억1967만7000원이라며 "납부실적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투표소에 게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각 투표소마다 게첩 된 '후보자정보공개자료의 내용에 관한 공고'에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표현을 사용해 유권자에게 혼란을 줬다"며 "오 후보는 실제 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 신고 된 금액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했고 선관위 신고 과정에서 신고 된 항목보다 더 낸 세금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과
서울 아현동 투표소서 특수봉인지 떼내 "제대로 붙어있는지 확인하려다 떨어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한 투표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함의 특수봉인지를 떼어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조사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임의동행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서울 아현동 아파트 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떼어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투표를 하던 중 "봉인지가 제대로 붙어있는지 확인하려다 떼어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38.3%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후 1시 기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466만1564명이 투표를 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본투표일 오후 1시 기준 43.5%로 이번이 약 5.2%포인트 낮다. 평일에 실시되는 재보선인 만큼 낮시간대 투표율은 과거 전국단위 선거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1시부로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분과 거소(우편) 투표분이 투표율에 합산 반영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342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40.6%를, 부산시장 선거에는 104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35.5%를 나타내고 있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25.9%, 53.6%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0.14%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17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당선 무효, 사망
2018년 지방선거 대비 3.5%p 낮아…평일 영향 사전투표분 거소(우편) 포함 오후1시부터 반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2%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전 11시 기준 148만2837명이 투표해 총 12.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본투표일 오전 9시 기준 15.7%로 이번이 약 3.5%포인트 낮게 나왔다. 평일 실시되는 재보선인 만큼, 낮시간대 투표율은 과거 정기 전국선거 대비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전투표분은 거소(우편) 투표분과 함께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중 107만3415명이 투표에 참여해 12.7%를, 부산시장 선거는 293만6301명 중 34만1159명이 투표를 마쳐 11.6%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강남(14.9%), 서초(15.4%), 송파(13.5%) 등 '강남3구' 투표율이 관내 평균 투표율보다 높다. 지난 지선에서 민주당이 앞선 관악(11.6%), 강북(11.7%), 은평(11.4%), 강서(12.1%), 구
8개 시·도서 신청…서울 22%·부산 20% 압도적 높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총 5435명이 4·7 재·보궐 선거 투표에 참여를 신청했다. 서울 자가격리자 중 3724명, 부산은 1621명이 투표 참여를 신청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는 5435명이다. 이는 선거 실시 지역 내 전체 자가격리자 2만7617명의 19.7%에 해당한다. 지역별 자가격리자 대비 투표 신청 비율은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진 '서울'(21.87%)과 '부산'(20.0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울산은 576명 중 47명(8.16%), 경기는 891명 중 29명(3.25%), 충북은 33명 중 1명(3.03%), 전북은 69명 중 2명(2.90%), 경남은 174명 중 5명(2.87%), 전남은 710명 중 6명(0.85%)이 각각 투표 신청을 했다. 충남 지역 자가격리자 41명 중에서는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가 단 1명도 없었다. 정부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6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나 해
8개 시·도서 신청…서울 22%·부산 20% 압도적 높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우려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5435명이 4·7 재·보궐 선거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는 5435명이다. 이는 선거 실시 지역 내 전체 자가격리자 2만7617명의 19.7%에 해당한다. 지역별 자가격리자 대비 투표 신청 비율은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진 '서울'(21.87%)과 '부산'(20.0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울은 자가격리자 1만7029명 중 3724명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부산은 8094명 중1621명이 투표 참여를 신청했다. 울산은 576명 중 47명(8.16%), 경기는 891명 중 29명(3.25%), 충북은 33명 중 1명(3.03%), 전북은 69명 중 2명(2.90%), 경남은 174명 중 5명(2.87%), 전남은 710명 중 6명(0.85%)이 각각 투표 신청을 했다. 충남 지역 자가격리자 41명 중에서는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가 단 1명도 없었다. 정부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6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지
"유능,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갈 것" "봄 맞이 못한 이웃들 생각…진심 모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7일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4월7일 마지막 선택의 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천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후보는 "저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지만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어떨지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면서 "제 인생 고비 고비마다 함께 해준 소중한 분들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BBK로 협박과 외압이 끊이지 않았을 때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저는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결같이 진실과 정의의 편에 함께 서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봄이 왔지만, 아직 봄을 맞지 못한 우리 이웃들을 생각한다"며 "코로나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 투표 통해 풀어달라" "잘나서 지지해주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알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은 투표를 통해 풀라.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쳤다. 꼭 당선되어 서울을 살리고 정권 심판 해달라고 하시던 열망어린 표정의 시민 여러분들,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를 봤고 국민들이 원하는 희망을 봤고 서울시민이 가진 저력을 봤고 대한민국 회복의 가능성을 봤다"며 "제가 잘나서 지지해주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그 마음, 잘 안다. 국민 여러분들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만든 빚, 물려주지 않겠다. 암울한 미래, 물려주지 않겠다. 분열의 시대, 물려주지 않겠
"우리 국방력 강화 조치는 자위권 행사" "일본이야말로 지역 평화 위협 장본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북한이 일본에 불만과 적개심을 표출하는 등 속내를 드러냈다. 일본이 북한의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판한 데 대해 북한은 자위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논평에서 "얼마전 일본 수상 스가가 우리의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일본에 대한 위협으로, 유엔안보리사회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걸고들었다"며 "이것은 우리의 자위권에 대한 로골(노골)적인 부정인 동시에 란폭(난폭)한 침해로서 절대로 스쳐보낼수 없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는 외부세력의 근원적인 군사적위협들을 제압하여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적환경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일본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의 하나"라고 일본 정부를 비난했다. 통신은 이어 "전범국 일본은 남을 걸고들기 전에 재침실현을 위해 저들이 실전배비하였거나 개발을 다그치고있는 모든 공격무기들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불가역적으로 페기(폐기)시켜야 한다"고 촉
"증상 관계 없이 전국 보건소서 무료 진단검사 확대" "재·보궐선거일…방역수칙 지키며 소중한 한 표 행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4차 유행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에도, 이제 막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번지고 있다"며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북에서도 직장, 목욕탕, 주점, 마트 등 생활 속 평범한 장소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특히 지역사회 저변에 숨어있는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
2018년 지방선거 대비 1.5%p 낮아…평일 영향 서울시장 6.6% 부산시장 5.7% 기록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2%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전 9시 기준 75만9690명이 투표해 총 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본투표일 오전 9시 기준 7.7%로, 이번이 약 1.5%포인트 낮다. 평일에 실시되는 재보선인 만큼 낮시간대 투표율은 과거 정기 전국선거 대비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투표분은 거소(우편)투표분과 함께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중 55만9342명이 투표에 참여해 6.6%를, 부산시장 선거는 293만6301명 중 16만8257명이 투표를 마쳐 5.7%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강남(7.9%), 서초(8.0%), 송파(7.3%) 등 '강남3구' 투표율이 관내 평균 투표율보다 1%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의 경우 울산 남구청장 선거 투표율은 4.3%, 경남 의령군수 선거 투표율 7.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