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1대 당선인 총회와 함께 1기 원내 대표 경선을 각각 가졌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4선 의원이면서 두번째 도전하는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과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상록갑),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이 경합을 펼쳤다. 경선 장을 시사뉴스 카메라로 들여다 봤다. 이날 경선에는 투표권이 없는 이해찬 당대표 등 참석대상 168명이 100% 참석했고 163명이 투표했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태년 후보가 제적 인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면서 집권여당의 정권재창출을 향한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의원회관에서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해 출마자 김태년 후보가 전해철 후보와 정성호 후보를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김태년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에 출마했다가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21대 국회에 재입성하면서 또 한 번의 도전 끝에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쾌거를 안았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친문 계열 김태년 후보와 전해철 후보가 나서면서 표가 갈라져 2차 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으며, 비주류 정성호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을 뒤엎고 제적인원 163표 중 82표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재임 후반기를 맞이하는 집권여당은 거여야소의 기울어진 21대 국회에서 정권재창출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대표 선거에 축사로 나온 이해찬 당대표는 신임 원내대표와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정권재창출에 역점을 두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거대 여당의 첫 원내대표에 4선의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이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두 차례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친문(親文) 핵심, 이해찬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를 거치며 자타가 공인하는 협상의 달인이라는 평가다. 김 원내대표는 196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장을 맡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로 활동했고,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 현재 지역구인 성남의 학생조직을 꾸려 학생운동 선봉에 섰다. 수배자 시절을 겪고 군 생활을 마친 후에는 현재 지역구인 경기 성남에서 본격적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성남시민모임집행위원, 성남청년단체협의회 의장, 민주주의민족통일 성남연합 공동의장, 성남시 고도제한해결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거치며 정치 기반을 닦았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선거대책본부 성남공동본부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3년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개혁국민정당을 만들어 노무현 정부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성남 수정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의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태년 의원에게 "'일하는 21대 국회'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에 매진해 국민의 정치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 초대 원내대표의 책임이 대단히 막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는 '민생법안 보이콧', '동물국회·식물국회', '법사위의 상원놀음'으로 대표되는 20대 국회와는 달라야 한다"며 "민주당이 원구성 협상에서부터 주도권을 쥔만큼 민심에 부합하는 국회를 위해 김 의원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태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163명 중 82표를 얻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더불어민주당 제 1기 원내 선거에서 기호 1번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이날 163명(이해찬 당 대표 등 5명 의원 투표권 없음)의 투표권자 가운데 82표(제적 의원 과반 이상)를 얻어 1년 간 원내에서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기호 2번 전해철 의원 72표, 기호 3번 정성호 의원이 9표를 각각 획득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는 168명의 의원 가운데 168명이 참석해 100%의 참석률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6일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기호순)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김태년 후보는 "그동안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당정청의 여러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리더십과 원팀의 통합된 단결력 바탕으로 큰 성과 거둘 수 있었다"며 "내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이런 리더십을 이어받아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가 초선이었던 열린우리당 시절의 과오는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된다"며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 원내대표 후보는 저 김태년"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2번 전해철 후보도 "이제 민주당은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정을 성공시키는 정당, 민생을 살리는 정당, 정치를 바꾸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더 치열하게 일하고 모두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당선자님들도 역시 일을 하고자 출마를 하였고, 당선 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더욱 큰 책임감과 고민, 또한 기대를 가지고 계실 것"이라며 ▲재난 관련 법안 개정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태년(경기 성남시수정구)이 기호 1번, 전해철(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이 기호 2번, 정성호(경기 양주시) 의원이 기호 3번을 뽑아 내달 6일까지 선거전에 돌입한다. 원내대표 경선은 이인영 현 원내대표의 임기 만료일인 내달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해 후보자 정견발표 후 투표가 실시된다. 첫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득표자와 차점자 간 결선투표를 통해 판가름난다. 김태년, 일하는 국회 만들 것김태년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국회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이 되는 김 의원은 친문계 핵심이자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며 집권 초 추미애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도 유임될 정도로 이 대표의 신임도 두텁다. 김 의원은 "180석의 의석은 수많은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우리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행여 실망을 끼치기라도 한다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