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공식 합당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단일정당으로 177석의 거대정당이 탄생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생겨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양당 합당은 예정된 수순이었고 일정대로 무리 없이 합당됐다. 이해찬 당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회 첫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정권재창출 여부를 정한다”면서 “21대 국회는 현재와 미래의 큰 물줄기를 결정하는 현대사적 책임을 지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대표도 “더불어 시민당은 민주당과 합당을 통해 맡은 소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넉넉한 품으로 우리 당 후보들을 안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이 참여한 정당으로 17석을 확보했다가 양정숙 당선인이 제명됐고, 용혜인, 조정훈 당선인도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면서 14석으로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하게 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번 합당으로 지도부와 당명, 당헌, 강령 등은 더불어민주당의 체제를 그대로 승계 받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결정한다.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보낸 투표 제안문에서 "선거 결과 민주당과 더시민은 국민들께 크나큰 성원을 받아 더시민에 참여한 소수정당 후보와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한 후보들이 원내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민주당은 코로나 국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코자 더시민과의 합당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21대 총선 공천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70명이 대상이다. 민주당은 투표에 앞서 합당 반대나 이의신청 등의 의견개진 기회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더시민 합당 관련 권리당원 토론 게시판을 운영해 왔다. 민주당은 투표 후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하고 15일까지 합당수임기관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신고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합당 논의가 이달 초부터 본격화되면서 7일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반면 야당은 원내대표 구성 후 합당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21대 지방총선의 참패 후유증이 길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합당에 대한 토론은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합당에 대한 찬반 투표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실시한다. 민주당은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합당을 마무리하고 당 중앙위원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 연합정당 미래한국당과 통합 논의는 신임 원내대표 구성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한국당 당선자가 19명이어서 의원 한 명만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게 되면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해져 여당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될 여지가 높다. 공수처장 임명 추천위원 7명 가운데 야당 위원이 두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여당을 압박하거나 견제할 수 있어 각자 노선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 결정 권한이 새 원내대표 지도부로 넘어가면서 비대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27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