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성장 수입차업체, 大할인 이벤트로 판매부진 만회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성행하면서 전년보다 큰 폭으로 판매가 감소한 수입차 브랜드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회복을 노린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5월이 되면서 야외 활동 등으로 자동차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피아트크라이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내달까지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를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로키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체로키는 중형과 대형 SUV로, 지프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행사 기간 체로키 리미티드 2.4 AWD(4륜구동) 가솔린은 최대 950만 원, 체로키 리미티드 2.4 FWD(전륜구동) 가솔린을 최대 850만 원,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 가솔린 최대 1450만 원,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가솔린 최대 14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별도의 추가 혜택으로 지프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체로키 패밀리’ 소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프 1주일 시승권 등을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