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분양시장 늦은 ‘기지개’…내주 6천93가구 주인찾아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내주 전국에서 6100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부동산114는 내주 전국 16개 단지에서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4일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솔리스타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진산엔월드메르디앙,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효산벨뷰, 대구 달서구 진천동 월배라온프라이빗디엘 등이 분양을 실시한다. 5일에는 인천 중구 중산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이, 6일에는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동인센트럴이, 대전 동구 가양동 가양동고운하이플러스,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분양을 진행한다. 이중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높다. 이는 버블세븐지역인 경기 과천과 서울 등의 민간택지 보다 비싼 것으로, 이를 감안해 정부는 도시개발사업의 토지공급 방식 개선을 추진한다. 7일에는 행복주택이 대거 주인을 찾는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