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정성호 의원이 지난 7일 대표 경선 후 룸살롱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1시쯤 의정부시청 인근 한 룸살롱에서 걸어 나와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며 차에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의정부시청 인근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룸살롱에서 정 의원이 일행 5명과 함께 올라왔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또 승용차에 탑승한 정 의원을 향해 일행들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에 대해 정의원측은 "어디로가는지 몰랐다. 친구들이 경선 후 한잔하자 해서 갔는데 가보니 룸살롱이라 그냥 나왔다"고 해명했다. 정의원은 지난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김태년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과 정책위원회 의장에 이종배 의원이 각각 선출되면서 지난 지방 총선의 패배를 딛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미래통합당은 8일 국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0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원내지도부로 주호영 의원과 이종배 의원을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원회 후보자가 함께 공동 출마해 다른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1번 주호영 원내대표 후보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후보, 2번 권영세 원내대표 후보, 조해진 정책위의장 후보가 선전을 펼쳤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오전 합동토론회와 상호주도 토론회에서 신임 원내지도부 후보자로 나선 주호영ㆍ이종배 의원과 권영세ㆍ조해진 의원이 지난 총선패배의 원인과 대책 등을 주요 쟁점으로 삼아 토론에 나섰다. 후보자들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것에 크게 공감을 하면서 새로운 개혁과 혁신방안 등을 내놓았지만 1번 후보자들과 2번 후보자들의 극명한 차이는 과거에 대한 단절과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21대 국회를 여는 미래통합당이 과거를 끊고 새롭게 개혁과 혁신을 만들어 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미래통합당은 8일 국회 본과 대회의실에서 ‘2020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열리는 당선자 총회는 오전 합동토론회와 상호주도 토론회에서 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두고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장 각 후보자들의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이번 선거는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원회가 함께 공동 출마해 다른 후보들과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1번 주호영 원내대표 후보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후보, 2번 권영세 원내대표 후보, 조해진 정책위의장 후보가 선전을 펼쳤다. 양 후보자들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것에 공감을 하면서 새로운 개혁과 혁신방안 등을 내놓았지만 1번 후보자들과 2번 후보자들의 극명한 차이는 과거에 대한 단절과 수용에서 엇갈렸다. 후보자 첫 번째 공통질문에서 1번 주호영 원내대표 후보는 총선 참패의 원인을 “야당의 집권의지가 부족하고 민심읽기에 실패했으며 막말파동 등 결국 문전처리가 약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됐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거대 여당의 첫 원내대표에 4선의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이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두 차례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친문(親文) 핵심, 이해찬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를 거치며 자타가 공인하는 협상의 달인이라는 평가다. 김 원내대표는 196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장을 맡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로 활동했고,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 현재 지역구인 성남의 학생조직을 꾸려 학생운동 선봉에 섰다. 수배자 시절을 겪고 군 생활을 마친 후에는 현재 지역구인 경기 성남에서 본격적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성남시민모임집행위원, 성남청년단체협의회 의장, 민주주의민족통일 성남연합 공동의장, 성남시 고도제한해결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거치며 정치 기반을 닦았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선거대책본부 성남공동본부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3년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개혁국민정당을 만들어 노무현 정부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성남 수정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후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더불어민주당 제 1기 원내 선거에서 기호 1번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이날 163명(이해찬 당 대표 등 5명 의원 투표권 없음)의 투표권자 가운데 82표(제적 의원 과반 이상)를 얻어 1년 간 원내에서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기호 2번 전해철 의원 72표, 기호 3번 정성호 의원이 9표를 각각 획득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는 168명의 의원 가운데 168명이 참석해 100%의 참석률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충남 아신시갑)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철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총선 참패로부터 당을 새롭게 수습하고 수도권과 중도층으로 표심을 확장해 지역주의를 극복한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역할을 하고자 했지만, 저 개인의 부족함과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 원내대표 출마의사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까지 여러 상황 판단을 종합적으로 해보니 좀 어렵겠다는 판단"이라며 "의원들과 대화도 해봤는데 제가 부족하구나를 느꼈다. 승산 가능성이 적으니 그만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위의장 확보에 문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있었고 여러가지가 있었다"며 "이번에 우리 당을 확실하게 개혁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런 의사가 잘 전달이 안된 것 같다. 새로 원내지도부가 되는 분한테 기대를 넘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4선 중진의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에게 원내대표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을 쇄신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통합당은 오는 8일 원내대표 경선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4선 고지에 오른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충남 아산갑)은 2일 혼돈에 빠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4선 중진의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에게 원내대표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을 쇄신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공천 과정의 난맥상, 일부 후보자들의 막말 파문 등이 영향에 미쳤다는 분석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우리 당이 국민들게 시대변화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패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활에 직접 연관이 있는 고용, 주거, 일자리 창출, 환경, 4차 산업 등의 이슈에서 우리 당만의 가치를 담은 정책이 부족했다"며 "전통적 보수의 가치인 성장과 발전이 공정, 평화, 민주, 혁신 등의 가치를 국민의 공감을 얻으며 세련되게 되살려 낼 수 있는 정당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모적이고 적대적인 이념 대결을 벗어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존중하면서 합리적 정책을 가지고 국민을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 있고 혁신적인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필요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