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충돌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입는 등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와 독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차 2대가 바이에른 주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충돌한 뒤 1대가 탈선하면서 일부 객차가 전복됐다.
경찰은 "남부에서 9일 이른 아침에 열차 충돌 사고로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DPA는 사고 현장 인근에 구조 헬기 8대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