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15.5℃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1.0℃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0.5℃
  • 맑음부산 22.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9℃
  • 맑음강화 16.6℃
  • 맑음보은 18.9℃
  • 맑음금산 18.8℃
  • 맑음강진군 22.2℃
  • 맑음경주시 20.7℃
  • 맑음거제 21.3℃
기상청 제공

국제

이란, 이르면 내달 최신형 에마드 탄도미사일 공개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미국 기준 사거리 1700㎞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에마드'의 최신 버전을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전날 호세인 데흐칸 이란 국방장관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사거리 확대 등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에마드 미사일인 '에마드 2'가 '새해(이란 새해로 오는 3월20일에 시작됨)'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시아어로 '기둥'이란 뜻을 가진 에마드 미사일은 2003년 개발된 이란의 장거리 유도미사일 '샤하브-3'의 개량형으로 사거리가 최소 1700㎞로 이스라엘이 그 타격 범위에 든다. 이란은 작년 10월 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1929호)를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아울러 오바마 행정부는 핵 합의와 별개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시험발사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경제 제재 해제 발표 하루 만인 지난 1월17일 새로운 제재를 부과했다. '에마드' 미사일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량살상 무기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유엔 결의안 위반 주장과 관련, 데흐칸 장관은 "에마 미사일 발사 실험은 핵과 무관하기 때문에 유엔 결의안 위반 사항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당국은 기존 에마드 미사일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러시아로부터 향후 2달 동안 러시아로부터 S-300 방공 미사일 시스템의 인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오류·지연 반복에 행안차관, '차세대 시스템' 운영 현장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온라인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 및 고지를 위한 준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위택스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된 웹사이트다. 차세대 시스템은 서울시를 제외한 2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그간 개별 관리하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을 1900억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2월 개통 이래 각종 오류와 지연을 반복해왔다. 고 차관은 이날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등 세목별 정기분 부과와 고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 세정과를 찾아 지자체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납부 처리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59)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드로잉, 조각 등 ‘그리기’에 관한 매체 탐색과 끊임없는 실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일상의 장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성북구립미술관(관장 김보라)이 마련한 '유근택 : 오직 한 사람'전은 유근택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안성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견 작가 연구를 목적으로 한 성북구립미술관의 야침산 기획전시"라 밝히고, “동양화와 목판의 관계성에 주목하며 유근택의 목판에 관한 작업관과 그 세계를 조명하는 첫 전시로, 수십 년 동안 작업해 온 수백 점의 목판 작업들 중, 시기별 상징적인 주요 작품을 선별하여 구성했다”고 소개한다. 전시작은 1980년대 후반에 제작된 초기 작품부터 2024년 최신작을 포함하여 회화, 목판,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