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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수도 한복판서 차량 폭탄 테러…5명 사망·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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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수도 앙카라 한복판에서 17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5명 이상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 NTV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군 본부와 의회가 위치한 앙카라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메흐메트 키리클라 앙카라 주지사는 이번 폭발은 군 관계자들을 태운 수송 버스를 표적으로 한 테러로 추정된다며 15명이 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총리는 테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벨기에 수도 브뤼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안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테러가 어느 단체의 소행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터키에서는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족 반군이 수차례 테러를 벌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IS가 앙카라 기차역 밖의 시위 현장에서 폭탄을 터뜨려 10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터키 정부가 IS와 쿠르드족의 테러를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터졌다. 터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쿠르드 반군 진압을 위한 대규모 작전을 수행 중이다.

내전 중인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는 앙카라 기차역 테러 외에도 지난 한 해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크고작은 테러를 여러 차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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