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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시리아군 기지 미사일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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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에 위치한 정부군의 주둔기지가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SOHR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밤 미사일 3발이 기지를 타격했으며 이 때문에 시리아군은 물적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SOHR은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의 동맹인 사실을 거론하며, 폭격받은 기지에 헤즈볼라 대원이 머물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SOHR의 발표 내용을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헤즈볼라 계열 알마나르 TV방송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전 개입 의혹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와 이란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시리아에서 공격을 개시했다고 줄곧 주장했다. 시리아 국영방송도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부근을 공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시리아 내전이 이스라엘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들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제거하기 위해 시리아에서 가끔 작전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시리아에서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으로 미사일을 쏠 경우 주변국인 이스라엘로 불똥이 튈 것을 의식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두 나라는 골란고원을 사이에 두고 전투기를 격추시키고 로켓포를 발사하는 등 자주 충돌했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의 국경이 있는 비무장지대로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의 골란고원 영토 중 일부를 불법 점령한 후 유엔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반환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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