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7.0℃
  • 맑음광주 7.7℃
  • 구름많음부산 9.0℃
  • 맑음고창 2.8℃
  • 흐림제주 11.2℃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3.9℃
  • 구름많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진땀승…봄 배구 막차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대한항공이 천신만고 끝에 봄 배구 막차를 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2-25 26-24 25-22 25-20)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보탠 대한항공은 승점 64(21승15패)로 시즌을 마치면서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3~2014시즌 이후 2년 만의 봄 배구 복귀다.

3위 삼성화재(22승13패·승점 64)가 7일 KB손해보험(10승5패·승점 28)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더라도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승점차가 3에 불과해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한항공은 3~4위 간 승점차가 3점 이하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개최한다는 규정이 생긴 후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오는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단판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모로즈(24점)와 김학민(18점), 정지석(18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60점을 합작하며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특히 정지석은 승부처인 3세트에서 연이은 강서브로 장광균 감독대행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22-2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8-13의 열세를 딛고 19-20까지 추격했지만 얀 스토크에게 집중된 공격을 막지 못하고 기선을 제압 당했다.

2세트도 쉽지 않았다.

시소게임을 벌이던 대한항공은 23-23에서 모로즈의 후위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다. 하지만 상대가 어렵게 넘긴 공을 최석기가 밀어넣는다는 것이 캐치볼 범실로 연결되면서 듀스를 헌납했다.

듀스 승부는 외국인 선수들의 결정력 싸움에서 갈렸다. 모로즈의 오픈 공격은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얀 스토크의 퀵오픈은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2로 정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정지석은 12-12에서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안기더니 14-12에서는 2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 됐다. 대한항공은 전의를 상실한 한국전력의 추격을 19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5위 한국전력은 최종성적 14승22패(승점 47)를 기록했다. 전광인의 부상과 시즌 초 부진 등으로 일찌감치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