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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상’ 전인지, KIA 클래식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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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부상 회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인 브라이스퓨처는 17일 "전인지의 부상 부위 회복이 늦어져 담당 전문의의 권유에 따라 25~28일(한국시간) 열리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달 초 HSBC 위민스챔피언십 참가차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도중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허리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 결과 요천추와 천골장골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다.

8일 귀국한 그는 치료에 전념했지만 18일부터 열리는 JTBC 파운더스컵 불참을 결정했다. 이어 다음 대회인 KIA 클래식까지 놓치며 3개 대회에서 빠지게 됐다.

전인지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에 참가하기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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