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4℃
  • 맑음대전 14.9℃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사회

건설현장 ‘안전불감증’ 여전…규정위반 18곳 적발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온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5개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41곳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여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18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18곳에서 확인된 안전규정 위반 행위는 모두 20건이다. 가설 울타리·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곳도 수두룩했다. 상주감리원과 현장대리인이 없거나 무단 이탈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감찰에서는 소음·분진 피해로 공사 중지 민원이 11차례나 제기됐는데도 공무원의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건설 현장이 발각되기도 했다. 건축물 부실 시공이 드러난 곳도 1곳 있었다.

안전처는 규정 위반이 적발된 18곳의 관계자에게 고발·영업정지·벌점·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 또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 3명에 대해서도 징계 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병철 안전감찰담당관은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경시 풍조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