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올댓스포츠는 국내외 피겨 스타들이 참석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2016'을 오는 6월4일부터 사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피겨여왕' 김연아(은퇴)를 비롯해 박소연(단국대), 유영(문원초), 김진서(갑천고), 이준형(단국대)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올해로 9번째 아이스쇼 준비다.
앞서 2010년 '올댓스포츠 서머'를 시작으로 2014년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2014'까지 모두 8차례의 아이스쇼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 김연아의 연기는 볼 수 없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는 은퇴 이후 스케이팅을 하지 않아 스스로 준비돼 있지 않다고 판단해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 김연아의 뒤를 이을 후배들이 해외 피겨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달굴 계획이다.
올댓스포츠는 “이제는 아이스쇼에서 현역 후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할 때가 됐다는 것이 김연아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아이스쇼의 참가 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 판매처 등은 추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