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건설업 구직자들을 위한 국비 무료 취업교육과정이 개설된다.
20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건설기술교육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교육은 기수별(2016-9~11기)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에 따라 교육장소(서울강남분원, 인천본원)와 교육기간(10월17일~12월15일·20일, 10월18일~12월16일)이 다른 만큼 공고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10월11일(오후 6시) 까지다.
교육대상은 공학계열 졸업(예정자) 중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자다. 재학생의 경우 2017년 9월 이전까지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정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경기가 장기간 악화됨에 따라 건설업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이 건설취업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기술교육원은 '친환경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별도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기간은 10월17일~12월20일이며, 신청기한은 10월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나 건설워커 홈페이지 내 건설기술교육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