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0 (금)

  • -동두천 -1.0℃
  • -강릉 0.5℃
  • 서울 -1.7℃
  • 흐림대전 2.2℃
  • 흐림대구 4.4℃
  • 박무울산 6.3℃
  • 흐림광주 4.3℃
  • 연무부산 7.6℃
  • -고창 4.1℃
  • 흐림제주 6.8℃
  • -강화 -0.6℃
  • -보은 1.5℃
  • -금산 2.3℃
  • -강진군 5.6℃
  • -경주시 4.6℃
  • -거제 7.3℃

칼럼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사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란 배의 선장입니다. 격변하는 세계라는 바다에서 암초에 걸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심한 풍랑과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혜안과 항해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세월호 사건의 경우 배가 침몰하는 와중에 선장은 자다가 깨어나 자신만 탈출하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한 아픈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수많은 국민들이 추위 속에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정치란 국가 권력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사유화된 권력은 혼란 속에 탐욕만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누구를 원망해야 합니까?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신중하지 못했던 선택에 대해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기 보다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국내 유수의 연구소들은 새해 정치전망, 경제전망 모두 밝은 전망보다는 암울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강국이 문턱에서 뼈저린 혁신 없이 안주하다가 잠시 주춤한 이때에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 누구나 공정한 경쟁을 치루고 노력한 만큼 과실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경제개혁, 부정부패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하는 사회개혁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017년에는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해 사욕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고, 지역감정이 아닌 화합을 통해 난국을 타개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강대국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행복한 가정, 잘사는 나라, 강한 민족으로 가는 힘찬 2017년을 시작하는 새해로 가야 합니다.


맞이하는 새해에 복이 충만하고 건강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 강 신 한




[커버스토리①/새로운 민주주의]문화가 된 촛불집회, 시위 역사를 바꾸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탄핵안은 야당, 무소속 의원 수만으로는 가결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표결 직전까지 가·부결에 대한 전망이 오락가락 나돌았다. 그러나 결과는 총 300명의 국회의원 중 234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56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안 가결에 따라 이날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고 박 대통령의 운명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달라지게 됐다. 탄핵안이 상정되고 가결된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단연코 ‘촛불민심’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을 등에 업고 저지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거대한 촛불이 되어 주말 밤 광장을 밝혔다.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 것”이라던 촛불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매주 그 크기를 더해가며 열기를 만들어냈다. 결국 이 작은 불꽃들의 목소리는 박 대통령을 18대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여당 내 다수의 의원들마저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주권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에게 있다’는 점을 상기시킴으로서 국민들에 의한 ‘새로운 민주주의’의 탄생을 보여줬다. ‘최대 규모’ 이상의 의미 주말 촛불집회는 10월29일



김인제 서울시의원 “오류동 동부제강부지 일대 발전계획 마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동 동부제강부지 일대에 대한 종합적 발전계획이 마련된다. 김인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구로구 오류동 동부제강일대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해 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2001년 6월 말, 동부제강이 해당 부지에 있던 냉연공장을 폐쇄한 이후 사실상 방치돼 있던 오류동 동부제강부지 일대는 그동안에도 몇 번의 개발계획이 있었지만 좌절된 구로구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김 의원은 “이번 용역은 서남권의 관문인 온수역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한편, 온수역세권인 오류동 동부제강 부지 일대의 전략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단순히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서울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용역은 오류동 일대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기 위한 기초계획으로 해당 부지가 지하철 1호선 오류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은 물론 곧 입주하는 항동공공주택지구 등 역세권과 대규모 주거지역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여건 생각해 볼 때,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

[책과사람] 현직 부장판사의 법정 활극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판사 문유석의 법정 소설로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초임판사의 정의에 대한 꿈 서울중앙지법 44부로 발령받은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첫 출근길부터 한바탕 소동을 겪는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을 성추행하는 남자를 목격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남자를 거침없이 힐난한 뒤, 지하철 경찰대에 현행범으로 남자를 넘긴 것.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 정의파인 그녀의 이런 저돌적인 면은 함께 일하는 선배 판사 ‘임바른’을 늘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한편, 법원 앞에서 일인시위 하는 할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옆에서 훌쩍이며 들어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박차오름’을 미워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정’이라는 신념을 실현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초임 ‘박차오름’ 판사 앞엔 어떤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람들의 일이란 복잡하고 간혹 아름답기도 하지만 자주 추악하다. 그런 사람들의 일을 샅샅이 살펴보고 온전히 판결해내기란 초임 판사에게 여간 힘든



[특집ㅣ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가 한·중 공공외교의 새장을 열어”
[시사뉴스 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기 위한 평화포럼 정신 캠프, 사진전,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와 중국과의 한중우호관계 증진 및 한중 문화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작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평화포럼을 통해 밝혀졌다. ‘안중근 의사의 동북아 평화사상과 뉴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방명 중국 차하얼학회 주석의 개회사,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와 류성 난징대학교 교수(역사학)의 기조연설 및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등 6명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3년 6월 28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안중근 의사 동상 한국 내 건립 약속에 따라 오는 2017년 4월에 의정부시에 안중근 의사 동상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매년 정례적인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양국이 공동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