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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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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난항거듭’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정규직 전환, 어떻게 풀었나

을지로위원회 중재 역할 3주만에 합의
양대노총의 자회사 고용안 합의 결정적
3년 단계적으로 걸쳐 임금 본사수준으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제빵왕 김탁구 정규직 되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에는 정치권과 노동계, 그리고 시민 사회가 큰 힘을 발휘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는 을지로위원회,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정의당, 참여연대,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산업노동조합,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이 모여 합의 서명식을 갖고, 합의안 이행을 약속했다.

4개월 만에 제빵기사 전원 고용 합의가 11일 타결된 것. 말그대로 극적인 과정이었다. 사실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고용 문제는 정의당이 지난해 9월 최초 문제 제기했다. 하지만 고용 방식을 놓고는 노동계,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는 파리바게뜨 본사 뿐만 아닌 가맹점주와 충돌하면서 고착상태에 빠졌다.

이에 3주전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을지로위원회에 공동 중재자 역할을 요청했고, 이를 위원회가 받아들이면서 노ㆍ사 양측의 협상은 재개됐다.

또한 민주노총의 유연성이 돋보였다. 직접고용을 주장하던 민주노총이 자회사 고용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양대노총의 의견이 모아졌고, 이같은 양대노총의 자회사 고용안을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받아들여 사회적인 합의는 이뤄졌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고용 협상안은 이렇다. ‘가맹본부 51% 지분 보유 자회사를 통한 제빵 기사 고용, 소속 전환 즉시 급여 평균 16.4% 인상, 휴일 8일로 늘려 노동시간 단축 및 휴일 대체인력 500명 추가 채용’ 

단 임금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파리바게뜨 본사 수준으로 올리기로 확정했다. 갑작스런 임금인상은 본사와 가맹본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을지로위원회 이원정 사무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원 정규직 전환이다. 임금 부분은 3년후 파리바게뜨의 가맹본부인 파리크라상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중재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이학영 을지로위원장은 “파리바게뜨의 상생 합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파리바게뜨의 불법파견 문제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문제인만큼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불법 고용 문제를 점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정작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미래 세상을 창출할 것입니다.”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블록체인 진흥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또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암호화폐는 맞지만 실질적으로 세상에 2만개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있으며 비트코인에도 기술적 문제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란 ‘제3의 신뢰기관, 중앙집중, 신뢰 중재자 개입 없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인 P2P 생태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일 뿐”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블록체인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거시적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없으면 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경제, 블록체인 경제가 완성될 것임”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이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