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은 ‘촉촉한초코칩’이 증량을 단행한 후 1개월간 매출액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9월 ‘촉촉한초코칩’에 대해 품질 개선과 함께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각각 양을 늘린 바 있다. 이는 오리온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따라 오리온은 지난 4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징어땅콩,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촉촉한초코칩, 젤리밥 등 총 13개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촉촉한초코칩’의 성장세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출도 성장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