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아나운서 김세미가 지난 12월 12일 구리시 스칼라티움에서 개최된 ‘구리시 평화대사 협의회 국민연합 송년회’ 송년의 밤과 시상식 진행을 그녀만의 탁월한 입담과 뛰어난 실전 감각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실력발휘를 하며 성공리에 마쳤다.
아나운서 김세미는 각종 미인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항공과 출신답게 호텔리어에서 화려하게 모델계로 입문 후 10여년간 각종 패션쇼와 광고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으며, 약 1년간의 트레이닝과 직접 행사장 견학을 통해 배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아나운서로도 성공적인 진로변경을 이루었다
또한 최근에는 MB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보이스 퀸‘에 출연하여 장윤정의 ’어머나‘를 프로 가수 못지않게 맛깔나게 소화하며 가수 인순이와 남상일로부터 크라운을 획득하는 등의 노래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화제성과 활약상에 대해 아나운서 김세미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최고의 실력은 결과물로 말하는 법입니다. 아직 제가 만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아직은 모델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실력은 별로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실력을 제대로 평가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할 때가 많아 아직은 실력 연마를 더 해 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 이름 김세미를 검색하면 아나운서, 진행실력, 입담 같은 키워드보다는 미인대회 진이라는 타이틀이나 외모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앞으로는 저 김세미하면 아나운서라는 전문직업인으로써 탁월한 입담과 유머감각, 재치 있는 진행솜씨가 먼저 떠올리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겸손하게 말한다.
최근의 모델들은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미인이 아닌 전문직업인으로써 전문 모델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행사와 공익적 봉사활동을 통하여 모델로서의 새로운 시작과 사회 공헌과 기여에 앞장서는 등 프로페셔널한 성격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상을 아나운서 김세미는 가장 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아나운서 김세미는 ‘꽃보다 나무’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면서, 어느 자리이든 그 자리에서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사회에 기여를 하고 싶다며, 2020년도에는 미인대회 진 출신이 아닌 아나운서 김세미로써 대중들을 찾아 뵙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