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28일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 또 낮췄다. 지난 3월 16일 1.25%에서 0.75%로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연 지 불과 2개월 만에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렇게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내려앉으면서 부동산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상 금리 인하는 시중에 유동자금을 늘려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춘다고 위축된 투자와 소비가 늘어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 이은 금리 인하로 기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로 매달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한 쏠림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역세권 유동인구 흡수하고,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누리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선보인다.
현대BS&C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서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파인즈몰 외에도 아파트(전용면적 97~155㎡ 4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실)'가 함께 공급된다.
연면적 2만 6,690㎡, 지하 1층~지상 1층, 총 235개 점포로 구성된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북유럽 5개국을 테마로 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 상가는 상가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함을 발휘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상권형성에도 유리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 고정 고객층인 428가구의 아파트와 150실의 오피스텔 입주민을 비롯해 약 15만 세대의 넉넉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고 한다.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동탄역에 롯데백화점이 2021년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권활성화를 위해 대형 앵커테넌트인 ‘글로벌 교육학원’, ‘국내 최대 파티 그룹(피에스타9)’의 입점 계약 체결 완료됐으며, 곳곳에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SNS 등 인스타그래머블 스팟(포토 스팟)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문화디자인밸리(동탄2신도시 7개 특화 구역 중 하나) 내 첫 주상복합 상가라고 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북유럽 5개국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상가에 녹일 예정"이라며 "금리인하 발표와 함께 동탄역 중심상권과 접해 미래가치가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상가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분양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