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5년 4월 14일 오전, 청도군 온누리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제16대 지회장 이임 및 제17대 지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양재경 경상북도 연합회장, 지역 주요 기관장, 노인회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황윤성 제16대 지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백수환 제17대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윤성 전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헌신해 왔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게도 사임하게 되었다. 참석자들은 그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건강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새롭게 취임한 백수환 회장은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청도읍장,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청도농협 이사,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청화새마을금고 이사장(현직) 등 공공·금융·지역사회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아온 분으로 특히,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에서는 청도읍 분회장, 부회장을 역임하며 현장 중심의 노인복지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녹조근정훈장,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내무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제17대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취임사에서 백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에 헌신하겠다. 경로당운영의 내실화, 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밝혔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단순한 복지 단체를 넘어, 존경받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다. 앞으로도 지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김하수 군수는 축사에서 “그간 청도군지회가 지역사회에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로 취임하신 백수환 회장님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백세시대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지역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