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서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종합민원실에 초고속 휴대폰살균기를 설치·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 속 개인 위생관리가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에는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으나, 바이러스나 각종 유해균에 쉽게 노출되는 개인 핸드폰의 위생관리에는 소홀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설치된 초고속 휴대폰살균기는 강력한 자외선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을 내·외부까지 99%이상 살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살균시간도 7초 이내로 가능하여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각종 업무처리를 위한 대기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숙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의 일상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