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경북권역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건립된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지난 8일 외래진료 개시와 함께 첫 방문 환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첫 환자 환영 이벤트에는 병원 개설자인 최영조 시장과 김철현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외래진료 대기표 1번을 받은 박 모씨에게 병원측에서 마련한 꽃다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첫 진료 환자 박씨는 “가까운 곳에 재활치료 전문병원이 생겨 반가움이 크다”며 “재활치료가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미래로 120(구 대구미래대 입구)에 위치한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며, 이날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입원진료를 개시 할 예정이다.
경북권역재활병원 현제 재활의학과 32개 병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입원 병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 측은 오는 30일께 개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