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대만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6명이 발생해 누적 1만222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28명이 숨져 총 361명을 기록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새로 266명이 걸렸으며 외부 유입자는 3명이라고 발표했다.
대만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124명, 여자가 139명이고 연령대는 5세 미만에서 90여세까지다.
새 감염자는 신베이시가 112명으로 제일 많고 타이베이시 58명, 먀오리현 43명, 타오위안시 14명, 지룽시 12명, 장화현 10명, 화롄현 7명, 난터우현과 신주현 각 2명, 이란현과 타이둥현, 타이난시 1명씩이다.
대만에서 1만1017명, 국외 유입 1152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10일까지 한달 사이에 1만1000명 가까이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8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361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