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4℃
  • 박무서울 10.1℃
  • 흐림대전 15.1℃
  • 구름많음대구 19.3℃
  • 구름많음울산 16.1℃
  • 광주 16.7℃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3.9℃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7.1℃
  • 구름많음경주시 13.3℃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국제

日, 역대 최고 신규 확진...1만명 넘어 긴급사태 확대 검토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해 긴급사태 확대를 검토중이다.

NHK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넘게 보고됐다.


수도 도쿄에서만 이날 신규 확진자 3865명이 나왔다. 사흘 연속 최다 규모를 갈아치웠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역내 확진자 수가 갑절로 늘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도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정도 규모의 확산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확산세가 심해지자 긴급사태 확대를 검토 중이다

NHK는 도쿄와 이웃한 지바, 가나가와, 사이타마 등 3개 현과 오사카부에 대해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긴급사태를 추가로 내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에 발령 중인 긴급사태도 여기에 맞춰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도쿄올림픽을 치르고 있다. 대회는 지난 23일 개막했다. 올림픽 125년 역사상 전례 없는 '무관중' 대회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에 앞서 이달 12일부터 도쿄도에 4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하고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도쿄올림픽에는 200여 개 국가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약 8만 명이 모이는만큼 자칫 '슈퍼 전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암감이 여전하다.

올림픽 출전 선수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언론인, 위탁 업무 직원 등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달 들어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3명이다.

고노 다로 일본 백신 담당상은 28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참가자들에게서 일반 국민들에게 코로나19가 퍼졌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과 관련된 사례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선 우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