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2884명 가나가와 2166명 사이타마 1160명 오사카 995명
일일 사망 도쿄 3명 이바라키 2명 지바 1명 등 12명·누적 1만5309명
누계 백신 접종 건수 1억 회분 돌파..."2번째 투여 서두르겠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일 만에 1만2천명대로 다소 줄었고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로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9일 오후 9시40분까지 1만207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2884명, 가나가와현 2166명, 사이타마현 1160명, 오사카부 995명, 지바현 952명, 후쿠오카현 625명, 오키나와현 332명, 홋카이도 310명, 효고현 275명, 교토부 271명, 아이치현 256명, 이바라키현 217명, 시즈오카현 163명, 도치기현 95명, 군마현 91명, 오카야마현 88명, 후쿠시마현 86명, 구마모토현 83명, 이시카와현 71명, 히로시마현 66명, 가고시마 66명, 미야기현 59명, 나라현 58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04만5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6월 1일 2643명, 2일 3035명, 3일 2830명, 4일 2594명, 5일 2651명, 6일 2021명, 7일 1278명, 8일 1881명, 9일 2238명, 10일 2045명, 11일 1934명, 12일 1942명, 13일 1384명, 14일 934명, 15일 1417명, 16일 1708명, 17일 1550명, 18일 1621명, 19일 1519명, 20일 1307명, 21일 868명, 22일 1435명, 23일 1779명, 24일 1674명, 25일 1709명, 26일 1630명, 27일 1282명, 28일 1001명, 29일 1380명, 30일 1820명, 7월 1일 1753명, 2일 1776명, 3일 1879명, 4일 1485명, 5일 1029명, 6일 1669명, 7일 2189명, 8일 2246명, 9일 2275명, 10일 2457명, 11일 2031명, 12일 1504명, 13일 2385명, 14일 3191명,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3885명, 18일 3101명, 19일 2328명, 20일 3755명, 21일 4942명, 22일 5395명, 23일 4225명, 24일 3574명, 25일 5017명, 26일 4689명, 27일 7629명, 28일 9572명, 29일 1만697명, 30일 1만743명, 31일 1만2340명, 8월 1일 1만173명, 2일 8392명, 3일 1만2014명, 4일 1만4177명, 5일 1만5228명, 6일 1만5640명, 7일 1만5752명, 8일 1만447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3명, 이바라키현 2명, 지바현과 와카야마현, 사이타마현, 오키나와현, 이시카와현, 후쿠오카현, 가고시마현 1명씩 합쳐서 12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29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309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04만432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04만503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04만432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5만2169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2만3453명, 가나가와현 9만8919명, 사이타마현 6만7280명, 지바현 5만7350명, 아이치현 5만6947명, 효고현 4만7491명, 홋카이도 4만7075명, 후쿠오카현 4만5048명, 오키나와현 2만9073명, 교토부 2만522명, 이바라키현 1만4561명, 히로시마현 1만2906명, 시즈오카현 1만2423명, 미야기현 1만618명, 기후현 1만2명, 군마현 9892명, 나라현 9617명, 도치기현 9409명, 오카야마현 9023명, 구마모토현 7893명, 시가현 6749명, 후쿠시마현 6567명, 미에현 6344명 등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60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9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52명 늘어나 1190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9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8만991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9만571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5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7만1883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9일 나가사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건수가 1억 회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80% 이상이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들이 신규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3%에 불과한 점으로 거론하며 하루라도 빨리 2번째 접종을 서두르겠다고 언명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8일부터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시가현, 구마모토현의 8개 현을 추가하고 기간은 31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점조치 적용 지역은 기존 홋카이도와 이시카와현, 효고현, 교토부, 후쿠오카현의 5개 도부현에서 13개 도부현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도쿄도를 비롯해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오키나와현 등 6개 도부현에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