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슈트라주, 확산 진정에 내달 22일 영화관·극장 개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인명피해가 큰 인도에서 다시 2만8000여명이 새로 감염하고 260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연방보건부는 26일 지난 24시간 동안 인도 전국에서 코로나19에 2만8326명이 걸려 총 확진자가 3365만274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보건부는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60명이 숨지면서 누계 사망자가 44만6918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대부분 남부 케랄라주에서 나왔다고 연방보건부는 전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034명이 증가한 30만3476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환자는 인도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이틀 동안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퇴원한 코로나10 확진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2만6031명을 합쳐서 3290만2351명에 이르렀다.
한편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제2파'가 밀어닥친 지난 4월 이래 폐쇄한 영화관과 극장의 문을 내달 22일부터 재차 열겠다고 공표했다.
우다브 택커레이 수석장관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기준에 맞춰 이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