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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능형 CCTV 자살 예방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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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23시 18분경 양평대교에서 남한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양평군 CCTV 관제센터에서는 평상시와 같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범용 CCTV를 관제하던 중 관제화면에 팝업으로 표출된 양평대교의 영상화면에서 대교 난간으로 올라가 투신을 시도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112상황실로 긴급 구조를 요청, 구조하게 됐다.

 

이번 생명 구조 사건은 지난달에 설치한 지능형 CCTV가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형 CCTV는 사람의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것으로 올해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서 남한강으로 투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자살예방을 위해 양평군청과 양평경찰서(서장 이은애)와의 선제적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양평군 최초로 도입했다.

 

지능형 CCTV의 작동 원리는 기존 CCTV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자동 관제가 필요한 영역을 지정하고 해당 영역에 이상한 행동이 있을 경우 영상데이터를 분석 감시해 관제센터의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최신 기술의 시스템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양평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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