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관광벤처기업 주식회사 트링크(TLINK)가 지역 관광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인공지능형 지역관광 솔루션 ‘트링크A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링크AI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고객 경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SNS 및 커뮤니티 등 모든 게시글을 수집하여 분석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기반의 고객 경험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역관광 고객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AI 기반 지능형 분류와 원하는 정보 역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관광산업이 불황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다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고객)의 소리를 수집 및 분석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SNS앱 사용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시장 분석부터 자사 브랜드 가치 상승, 리스크 매니지먼트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SNS의 경우 채널이 매우 다양하고 정보도 방대하다 보니 모든 데이터를 한번에 다 수집하고 분석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트링크AI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등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솔루션을 제시한다.
AI 감정분석(인공지능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형태소 분석기로 신조어 등록 및 데이터 클렌징, AI 긍ㆍ부정 등을 구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 이슈 알림 기능으로 지정된 담당자에게 실시간 알림톡을 발송, 이슈가 확산되기 전 수습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키워드 현황을 통해 현장 반응과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여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사업 검토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트링크AI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비주얼 그래프로 제공받을 수 있고 분석전문가의 트렌드 및 시장분석 리포트도 함께 제공받아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트링크AI는 소셜미디어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지역 관광 고객 경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산업 및 도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