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가 지난 10일 ‘제4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2019년부터 '핀테크 산업의 지속성장과 디지털 금융혁신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상은(금융위원장상) ‘보험증권 가치평가를 통한 연금보험 거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인슈딜’이 선정되었다.
‘인슈딜’은 매년 900만 건의 보험증권 해약으로 인한 계약자들의 경제적 손실문제를 해결하고자 ‘보험증권 매매 플랫폼’이라는 핀테크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보험증권 해약을 원하는 계약자는 자신의 보험을 새로운 계약자에게 이전할 수 있으며, 이는 계약자뿐 아니라 보험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슈딜을 포함 공모전을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0팀 등 총 1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대상 2,5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 ▲장려상 각 250만원)과 함께 사업화 단계 및 취·창업 관련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최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로 인해 금융의 디지털화, 플랫폼화, 탈중개화 등 금융혁신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과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및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과 스케일업을 거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작
▲긱워커를 위한 개인화 시간제 보험(그림자보험),
▲따뜻한 금융 ‘벗’: 개인간 대출을 중개, 추적 및 관리하는 서비스(루미글루),
▲사회초년생의 부족한 신용이력을 보완하는 목표달성 앱(슬금슬금)
▲1인 크리에이터·MZ세대를 위한 AI 기반 콘텐츠 투자 플랫폼(캐시에이터),
▲스타트업의 카드 발급 플랫폼(피넛츠)
장려상 수장작
▲AI 맞춤 추천 기반의 금융 어린이 말 번역 플랫폼(금융 옹알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앱만으로 MST 결제 구현(김현진),
▲지역 소규모 개인사업자 맞춤형 기프티콘 생성·관리 플랫폼(깊팀),
▲농산물 포전거래 플랫폼(농포유),
▲10대들의 금융 놀이터(모니랩),
▲자동화된 Tax-loss harvesting 솔루션(모범 TAX),
▲더 이상 여행 경비 걱정 그만, 여행 비서 핀트립(여행가조),
▲비예금 상품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및 조기경보 서비스(오케이첵),
▲금융서비스 특화 클라우드 자동화 플랫폼 개발(조희형),
▲UX/UI 모바일 임베디드 서비스 Virgo(Dyugay Vladisl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