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265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날(2878명)보다 224명 적은 수치이나 0시 기준 집계에서는 또 다시 3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654명으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후 1~2일 후 통계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일인 16~17일 검사량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등 수도권에서 2237명(84.3%)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사흘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417명(15.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 경남 89명, 경북 51명, 전남 46명, 대구 42명, 강원 40명, 대전 37명, 충남 31명, 제주 30명, 광주 22명, 충북 15명, 전북 8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 각각 발생했다.
한편, 부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지난 1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를 중간 집계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