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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재단, 2021 동북권 로컬 뮤직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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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은 오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양일간 동북5구 로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2021 동북권 로컬 뮤직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동북권역 5개 자치구(도봉,강북,노원,성북,중랑) 문화재단과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자리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로컬 뮤지션들의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동북권 로컬 뮤직페스타’는 지난 4년간 서울시 동북권 지역주민 6,300여명을 만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해는 지역별 참여 뮤지션들이 특별히 준비한 콜라보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꾸준히 뮤지션들의 교류 자리와 협업의 무대가 지속되어 왔다.

 

 

도봉문화재단은 도봉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상군(보컬), 멜로디정(싱어송라이터)을 선정했다. 도봉의 두 팀 외에도 강북의 라니, 도봉의 업스타, 대그머위로, 노원의 어쿠스틱 듀오, 중랑의 노을 등 가요와 국악, 얼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9팀이 각 지역을 대표해 참여, 단독 및 콜라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로컬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봉을 비롯한 동북 5구에서 개별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2021 동북권 로컬 뮤직페스타’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 동북권 5개 자치구(도봉, 강북, 노원, 성북, 중랑)의 문화재단들이 함께 모여, 지속적인 로컬 뮤지션 지원을 위한 별도의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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