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양평읍 체육회(회장 진훈상)의 ‘2021년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회원들이 모여 여러 안건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됐으며, 그중 연말을 맞아 기부 활동에 대한 안건을 상정, 기부금액을 결정하고 통과시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매년 양평읍사무소에서 개최했던 ‘거리모금 콘서트’ 모금 행사 참여를 통해 기부를 이어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는 없었지만, 기부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진훈상 양평읍 체육회 회장은 “거리모금 콘서트는 무산됐지만, 기부활동 마저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 회원들의 하나된 마음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동원 양평읍장은 “해마다 양평읍 체육회의 기부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양평읍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앰디자인건설(주), 유민환경에서 각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행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