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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RE100시민클럽 발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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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은 지난 24일 양평어울림센터에서 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양평에너지협동조합의 주관으로 RE100시민클럽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RE100시민클럽이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본래의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기업위주의 캠페인이지만, 활동주체를 시민으로 확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인증하는 시민위주의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RE100시민클럽 인증 등급은 화이트, 그린, 블루 3등급으로 이번 발족식에서는 ▲화이트등급에 우리지역연구소의 김경철, 김태희님 가족 ▲그린등급에는 양평뉴딜포럼의 김상희님 가족 ▲블루등급에는 개군면 계전리 추지호 이장님 가족이 인증을 받았다.

 

화이트 등급은 본 캠페인 취지에 동의하고 RE100 전환 의지를 가진 시민을 말하며, 그린등급은 재생에너지 2KW이상 설치, 가정 내 전기에너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시민을 말하며, 블루등급은 재생에너지 5KW이상 설치, 일생생활 필요 에너지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시민을 말한다.

 

인증식 이후에는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다울숲, 강상면 달강세월협동조합 등 19개 단체와 마을이 참석해 각 단체에서 진행했던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대해 홍보하고 단체와 마을간 교류의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양평군수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군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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