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김도상 명예교수(응용수학과)의 연구논문 ‘Existence of efficient and properly efficient solutions to problems of constrained vector optimization’이 응용수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Mathematical Programming’에 최근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이 연구논문에서 수리최적화 분야의 중요한 미해결 문제 중 하나인 제약이 있는 벡터 최적화 문제에서 ‘Pareto 해’와 ‘진성 Pareto 해’의 존재성을 밝혔다.
그는 변분 해석학과 일반화된 미분에 관한 새로운 기법을 사용해 제약 집합에 대한 벡터 비용 사상에 대해 적절성과 M-tameness 및 Palais-Smale 조건의 개념 사이 관계를 처음으로 정립했다.
이 연구는 제약 집합에 대한 유계성 가정이 없는 비원활 벡터 최적화 문제의 대역 최적해에 관한 존재성을 규명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책임자인 김 교수를 비롯해 변분 해석학과 최적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웨인주립대 B. Mordukhovich 교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