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43.8% 백신 접종 완료
[시사뉴스 신선 기자] 3차 접종 참여자가 하루 만에 52만여명 늘어 1152만명대로 집계됐다. 최근 접종 속도가 빠르게 올라 전 국민 5명 중 1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52만4726명 늘어난 누적 1152만8139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22.5%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26.1%,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56.6%다.
연령별로 보면 70~79세가 68.6%로 가장 높다. 이어 80세 이상 66.3%, 60~69세 47.2%, 30~39세 17.4%, 50~59세 11.9%, 40~49세 16.5%, 18~29세 6.8% 순이다.
백신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32만251명, 모더나 20만4439명, 얀센 36명 등이다.
3차 접종 예약률은 전체 인구의 43.5%다. 연령대별 예약률은 75세 이상 83.3%, 60~74세 55.2%, 50대 24.3%, 18~49세 30.4%다.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61.0%, 2차 접종률은 43.8%다. 16~17세는 ▲1차 접종률 77.6% ▲2차 접종률 69.0%, 12~15세는 ▲1차 접종률 52.8% ▲2차 접종률 31.5%다.
1, 2차까지 모두 더한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자는 66만2910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만9911명 늘어 누적 4206만803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9%, 18세 이상 성인 대비 92.6%,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7%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각각 화이자 3만4092명, 모더나 5429명(교차접종 1503명), 아스트라제네카 317명(교차접종 298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6만8273명 늘어 4348만6080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4.7%, 18세 이상 성인 대비 94.7%,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3.9%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3만4000회분, 화이자 827만6000회분, 모더나 244만9000회분, 얀센 155만4000회분 등 총 1251만30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