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의회(의장 김은수)는 3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조동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문면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문면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반대 결의안은 3월 15일 의원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채택을 최종 결정했으며, 촉각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보문면 사업장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을 반대하고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 할 것과 군민의 건강권, 생존권 등 헌법에서 보장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은수 의장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군민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라며 보문면 사업장 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반대에 군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