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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석준 "국힘 원내대표는 수도권 민심 잘 아는 후보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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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도부 필요하다는 영남 의원도 많아"
김 여사 명품백 수사에 "몰카 공작 명백…진실 밝혀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8일) 정견 발표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 송석준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총선의 교훈을 되새겨 원내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취지이니 수도권 민심을 잘 아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세 후보 중에 제가 이번에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인 이종배·추경호 의원이 각각 충청권·영남권 출신으로 지역 구도가 잡힌 것에 대해서는 "공교롭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영남권 의원이 많으니 추 의원에게 표가 쏠릴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의에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난 21대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수도권에서 패배하고 영남 지역에서 많은 의원들이 (당선)되다 보니 아무래도 수적으로 영남 의원들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보니 우리 당이 보다 민심에 다가가고,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수도권 민심에 밝은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영남 의원들의 의견도 많이 있다"며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첫 법안으로 '25만원 민생지원금'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공약에서 내세웠던 것이기 때문에 야당 원내대표로서는 당연한 주장이다. 그 입장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그걸 구현해 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걸 할 수 없지 않나. 예를 들면 재정이 부족한데 억지로 만들어내서 할 수 없지 않나"라며 "정말 어려운 분들로 선별해서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을 같이 또 진지하게 대안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당 내에서 '채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론이 나오는 것에 관해서는 "일단 수사를 엄정하게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합의해서 특검을 하자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에서 재표결 절차가 이뤄질 경우 당내 이탈표가 나올 수 있지 않느냐'는 취지에 질의에는 "이탈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우려할 정도로는 많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몰카 공작으로 뭔가 유도해보려고 하는 것이 명백한 사건 아닌가"라며 "그 사실의 진실이 제대로 수사를 통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진행자가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시한 수사가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하느냐'고 재차 묻자 "필요하다고 본다"며 "성역 없이 수사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증거에 입각해 제대로 된 증언을 듣고, 그 결과가 미흡할 땐 그때 가서 특검을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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