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광명시는 지난 6일 아동보호전문기관 대회의실에서 ‘YH광명아보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 2·3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소개와 소속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2부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YH광명아보전 서포터즈’는 아동권리 인식을 향상시키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한대학교가 협력하여 만든 교육봉사단으로 이번 발대식을 시작, 내년 2월까지 1년간 ▲아동권리모니터링 ▲아동학대예방교육 콘텐츠 제작 ▲어린이날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미래의 보건복지 후배양성을 위한 협력의 장 마련이 기대된다.
또한 아동권리 인식 향상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2019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운영 ▲2021년 광명시 여성가족과에 아동보호팀 신설, 아동보호상담실을 마련해 더욱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 ▲2022년 올해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2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순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유한대학교 대학생들로 구성된 YH광명아보전 서포터즈와 함께 하면서,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아동의 사례관리 기관으로 홍보되고, 학생들에게 미래의 사회복지 현장으로 관심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윤소현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 교수는 “유한대학교 대학생들이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아동 예방에 동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1년간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