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후보 중 지지도 1위를차지했다.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에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중도·보수 또는 진보 진영 후보 중에서 단일화 없이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의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조희연 현 교육감이 27.3%로 1위, 조전혁 후보가 18.9%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박선영 9.6%, 조영달 7.9%, 최보선 4.3%, 윤호상 4.0%, 강신만 3.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42.3%로,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 40.3%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 서울 시민들은 진보성향 보다는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기를 조금 더 바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4%였다.
조사 결과,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등 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4%로 조희연 후보의 지지도(27.3%)에 비해 9.1%p 앞서는 것으로 분석돼, 중도·보수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보수 후보가 진보 후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조전혁, 박선영 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28.5%)을 합산해도 보수가 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조전혁 후보 측은 "중도·보수 후보 중 경쟁력과 적합도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잘 알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라며 ”서울시민이 바라는대로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9~10일 양일간 서울시 거주 만18세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무선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9%로 최종 803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4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