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배움을 뒤집다! 22년 학교공간혁신 배움난장 운영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용균)이 12일 22년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대상학교와 학교공간혁신 배움난장을 온라인으로 운영하였다.

 

배움난장은 울산교육청만의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특색 프로그램으로 22년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운영학교가 함께하는 합동 출발 연수회이다.

 

22년 울산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는 18억 원을 들여 명산초, 삼일초, 대송고, 언양고, 울산혜인학교 총 5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배움난장은 총 다섯 군데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교육청 난장은 원격으로 총괄기획가가 난장 운영을 총괄하였고, 학교별 난장은 촉진자가 사용자참여설계에 참여하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설계자, 시설 주무관 등 학교별 추진팀을 대상으로 배움 난장을 운영하였다.

 

학교별로 4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1단계 엉뚱보드 게임을 통해 바라는 학교의 모습과 학교생활을 상상하기, 2단계 현재 학교의 모습과 학생의 생활을 성찰하는 교내 돌아보기, 3단계 현재 공간에 원하는 학습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배움지도 만들기 활동을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활동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하였다. 


언양고에서 배움난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움난장 활동을 통해 인식하지 못했던 교내 활동 방식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원하는 학교의 모습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또한, 학교 공간을 우리 손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경험하였으며, 이제부터 시작될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배움난장을 기획하고 당일 교육청에서 배움난장을 원격으로 총괄한 울산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팀(유명희 울산대학교 건축학전공 교수, 홍경숙 P.P_Y 대표)은 “학교 구성원들이 단지 배우는 공간으로서의 학교가 아닌, 미래 삶과 배움의 장소로서 자신의 학교를 재발견하고, 공간 활동을 통해 함께 학교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시작하는 것이 배움난장의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지휘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1년 만에 귀환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신드롬,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오는 12월 코엑스와 함께 개최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휘·연출·무대·출연진에 더불어 영화와도 같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12월에 개최돼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한데 모여 지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제작자이자 총감독은 2003년 장이머우 감독의 투란도트에 연출로 참여한 박현준 단장이 담당했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서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가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적인 테너로 활약해 온 두 거장은 지휘자로서 유럽 최고의 극장에서 많은 경험과 커리어를 쌓아왔다. 여기에 오페라 전문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가 섬세함을 더해 3명의 지휘자가 한 작품을 지휘하는 인상 깊은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4 스칼라(이탈리아, 밀라노) 투란도트’ 연출인 다비데 리버모어가 연출자로서 참여한 것 또한 이번 공연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비데 리버모어는 이탈리아 제노바 극장의 예술감독으로, 스칼라 극장의 상임 연출가다. 그의 집행 연출인 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