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함안문화예술회관, 창작뮤지컬‘고향역’공동제작‧배급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서귀포예술의전당, 익산예술의전당, 뉴스테이지와 함께 창작 뮤지컬 ‘고향역’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뮤지컬 ‘고향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사업의 주관기관 역할을 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서귀포예술의전당, 익산예술의전당, 제작사 뉴스테이지 함께 공동 공연제작을 진행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함안문화예술회관 이순자 소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재호 원장, 서귀포예술의전당 김홍자 팀장, 익산예술의전당 오은희 관장, 뉴스테이지 박유진 컴퍼니매니저 등 공연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과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각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 협조하여 뮤지컬 ‘고향역’ 작품의 제작과 배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뮤지컬 ‘고향역’은 창작초연으로 ‘고향’, ‘부모’, 등 대한민국 고유의 감성을 노래하는 뮤지컬을 제작하여 중장년층부터 자녀, 부모 온 가족이 쉽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세대간, 가족 간 소통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고향역’의  공동 제작을 통해 문예회관이 국내 공연의 창작, 제작 배급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문예회관의 공공성 역할, 기능강화를 통한 각 예술단체들의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과 제작지원으로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고향역’ 공연투어는 오는 8월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9월 3일 익산예술의전당까지 총 8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지휘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1년 만에 귀환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신드롬,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오는 12월 코엑스와 함께 개최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휘·연출·무대·출연진에 더불어 영화와도 같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12월에 개최돼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한데 모여 지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제작자이자 총감독은 2003년 장이머우 감독의 투란도트에 연출로 참여한 박현준 단장이 담당했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서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가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적인 테너로 활약해 온 두 거장은 지휘자로서 유럽 최고의 극장에서 많은 경험과 커리어를 쌓아왔다. 여기에 오페라 전문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가 섬세함을 더해 3명의 지휘자가 한 작품을 지휘하는 인상 깊은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4 스칼라(이탈리아, 밀라노) 투란도트’ 연출인 다비데 리버모어가 연출자로서 참여한 것 또한 이번 공연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비데 리버모어는 이탈리아 제노바 극장의 예술감독으로, 스칼라 극장의 상임 연출가다. 그의 집행 연출인 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