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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합창으로‘부부의 날’ 의미 되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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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부부의 화합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시립합창단의 제189회 정기연주회 부부(夫婦)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4개의 무대로 이루어지며, 첫 무대는 현대 무반주합창 작품인 Ave Maria/ Franz Biebl와 Pater Noster/ Vytautas Miškinis로 시작한다. 이어서 매우 테크닉컬한 루마니아의 현대작곡가 Gyöngyösi Levente의 ‘Dixit in Corde Suo’로 현대 합창음악이 보여주는 신비스럽고 이색적인 화음과 리듬을 바탕으로 현대합창의 아름다움, 낭만,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는 우리의 사랑 노래로 꾸며지며 김효근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이민경의 <기왓장 부부>, 윤학준의 <사랑한다는 것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민경의 <기왓장 부부>와 윤학준의 <사랑한다는 것은>이란 작품은 이번 공연을 위하여 위촉한 작품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선사하는 희망찬 합창 선물이 될 것이다.

 

특별출연으로는 유럽 굴지의 명작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며, 한국 성악의 긍지를 보여주는 테너 이병삼이 함께하며, 마지막 무대는 부부의 노래 스테이지로 예비부부, 신혼부부, 중년부부에게 드리는 합창음악을 준비하였다. 예비부부에게는 한국 가곡인 윤학준의 <마중>을 신혼부부에게는 소중한 사람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Dona Nobis Pacem / Giulio Caccini>를 선사할 것이며, 마지막 중년부부에게는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임영웅 출연자가 부른 노래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사하여 부부의 날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음악회에는 부부는 물론 미혼 남녀와 가족 단위의 관람도 가능하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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