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27일 오전 9시 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은 1.3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유권자 291만6832명 중 3만97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국 평균투표율 1.59%보다 0.23%p 낮고 지난 제7대 지선 동시간대 부산 누적 투표율 0.97%보다 0.39%p 높은 수치다.
부산 내 지역별로 동구 1.93%, 영도구 1.71%, 중구 1.67%, 금정구 1.64%, 서구 1.62%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제일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은 강서구로 0.93%이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지역내 20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일반인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포함) 등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에 한해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