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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김규현 국정원장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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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인사청문회서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 없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5층 소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전날(26일) 국회는 김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다만 양당이 만장일치의 의견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질이나 이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격 의견을 낸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다수가 부정적 평가를 했으나 여야 합의로 적격, 부적격 의견을 각각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채택은 하되 민주당에서는 비공개 이후로 부적격 의견을 종합적으로 냈다"며 "국민의힘도 적격의견을 당연히 냈고, 민주당 의원 중에서는 일부 적격 의견을, 다수가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정보위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정권이 우선인지 국가가 우선인지 선택의 기로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만일 국정원장이 된다면 절대로 국내정치에 관한 것은 해선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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