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7일 오후 4시 현재 8.22%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7.09%)보다 같은 시간 기준 1.1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364만27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14.57%로 투표 열기가 가장 높았고 전북이 11.06%로 뒤를 이었다.
경북 10.15%, 강원 11.01%, 충북 8.97%, 제주 8.89%, 경남 8.68%, 충남 8.48%, 서울 7.99%, 세종 7.85%, 인천 7.74%, 대전 7.53%, 부산 7.54%, 울산 7.52%, 경기 7.19%, 광주 6.91% 등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5.62%를 기록했다.
일반 유권자는 5월 27일~28일 이틀 동안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등(격리자 포함)은 사전투표 2일 차인 토요일 28일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