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3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1만65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같은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최소 1만65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1주 전 월요일인 23일 동시간대 2만5422명보다는 8872명 줄어든 수치”라며 확연한 감소세를 확인했다.
최근 4주간 월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9일 4만8573명→16일 3만3872명→23일 2만5422명→당일1만6550명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665명 ▲서울 3341명 ▲인천 652명 등 수도권에서 모두 7658명(46.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8892명(53.7%)이 확진됐다. ▲대구 1278명 ▲경남 1153명 ▲경북 941명 ▲강원 696명 ▲부산 645명 ▲충북 627명 ▲전북 616명 ▲전남 614명 ▲충남 573명 ▲대전 548명 ▲울산 495명 ▲광주 425명 ▲제주 146명 ▲세종 135명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최종 1만7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6139명으로, 지난 1월19일 5804명 이후 131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보였다. 사망자 수 역시 9명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