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하이퍼코퍼레이션, 모바일 쿠폰 공급사 '기프트레터' 인수

URL복사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 라이브'의 국내 유일 모바일 쿠폰 공급사를 인수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모바일 상품권 전문기업 기프트레터의 지분 100%(60만주)를 80억원에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수 예정일은 다음 달 2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기프트레터를 합병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기프트레터는 400여개 제휴 브랜드와 800여개 협력사를 확보한 국내 최대 디지털 쿠폰 발행사다. 공급 상품수는 6323개에 달한다.

기프트레터는 2021년 9월 틱톡 본사와 직접 모바일 쿠폰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틱톡 라이트의 운영사 바이트댄스와 계약한 국내 유일의 모바일 쿠폰 공급사다. 연간 취급액은 틱톡 라이트 공급이 늘면서 지난해 19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기프트레터는 이동통신 3사와 손을 잡고 요금 할인,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또 자회사 쿠폰베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쿠폰을 거래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기프트레터와 합병 이후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출시 예정인 하이퍼라이프케어 플랫폼에 ▲모바일 쿠폰·바우처 기술 도입 ▲기업간거래(B2B)·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모바일 솔루션 확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강화 등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프트레터의 유통 네트워크와 모바일 상품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퍼라이프케어 플랫폼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디지털 바우처, 커머스 관련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하이퍼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술력과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기프트레터의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적극 활용해 출시 예정인 하이퍼라이프케어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합참 “북 쓰레기풍선, 국민 안전 위해시 군사조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리 군은 북한 쓰레기 풍선에 대해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이어가되 국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북한 쓰레기풍선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부터 오늘(23일)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 개의 쓰레기풍선을 부양했다"며 "국제적으로도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가 장기화하면서 일부에서는 공중 격추 등 군의 물리적 대응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합참은 "공중격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해물질이 확산될 경우 우리 국민의 안전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풍선부양 원점에서부터 실시간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낙하 즉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수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조치"라며 "군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덧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