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프로그램은 서부권·남부권·중부권 등 권역별 대면 교육으로 운영하며, 다음달부터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질병인 만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